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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가위손' - 눈이 내릴 때면 언제나 네 생각을 해

by ‡╈♨【¢ζ 2024. 1. 15.

"너도 언젠가는 눈 속에서 춤추는 기쁨을 알게 될 거다" - 가위손  중  킴의 대사

 

 

 

'가위손' 줄거리 및 리뷰

 

오래전 마을과 동떨어진 성에서 홀로 살던 한 발명가는 여러 가지를 만들다가 '에드워드'라는 인간까지 만들게 된다. 발명가는 에드워드를 진짜 인간과 똑같이 만들었지만 마지막으로 손을 만들기 직전 갑작스레 죽어버려 에드워드는 결국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다.

 

인간의 손을 갖지 못한 에드워드는 대신 길고 날카로운 여러 개의 가위로 손을 대신하고 있었다.

 

어느 날 화장품 외판원인 펙이 우연히 성에 들르면서 에드워드를 발견하고는 홀로 외로이 지내는 에드워드를 가엾게 여겨 마을로 데리고 온다. 

 

펙은 마을 사람들에게 에드워드를 소개하기 위해 바비큐 파티를 열고, 마을 사람들은 에드워드의 특이함에 호기심 어린  관심을 둔다.  마을의 몇몇 여자들은 오히려 에드워드의 특이함을 매력으로 여겨 에드워드의 환심을 사려 애쓰기까지 한다. 

 

한편 에드워드는 펙의 딸인 킴을 보고 한눈에 반하지만 킴은 에드워드의 특이함에 선뜻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꺼려한다. 

 

이후 에드워드는 자신의 가위손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의 정원 관리와  애견 미용을 해주다가 여자들의 머리 손질까지 해주며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고, 킴과의 사이도 한층 가까워진다.

 

그러나 에드워드를 시기한 킴의 남자친구의 계략과 에드워드에게 흑심을 품다가 거절당한 조이스의 험담으로 마을 사람들은 에드워드에게 편견 어린 날 선 시선을 보내고 결국 일련의 사건들과 오해가 더해져 에드워드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가위손'은 팀 버튼 특유의 독특한 스토리 텔링과 동화처럼 아름다운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거기에 더해 꽃미남 시절의 조니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영화를 감상할 충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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