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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 오컬트 시리즈 1편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및 리뷰, 결말

by ‡╈♨【¢ζ 2024. 3. 1.

"그들은 세상 곳곳에 숨어 있지, 그들은 전쟁과 재난 모든 참사 그 가운데에 있다." - '검은 사제들' 중

누워있는 여자에게 남자가 십자가를 들이댄다.

 

 

'검은 사제들' 줄거리 및 리뷰, 결말(스포일러 포함)

 

장미십자회에서 분류한 12 악령 중 하나가 한국에서 발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라틴 사제들이 한국으로 온다.

 

사제들은 구마 의식 후 성경에 나온 것처럼 악령을 새끼 돼지의 몸에 봉인해 차로 이동하다가 여고생 영신(박소담)을 치게 된다. 빨리 악령을 처리해야 했던 사제들은 차에 치인 여고생을 그냥 두고 서둘러 가지만 곧바로 다른 차와 사고가 난다.

 

이 사고로 사제들은 모두 사망하고 새끼 돼지 속에 있던 악령은 여고생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장미십자회 소속 구마사제인 김범신 베드로 신부(최윤식)는 오래전부터 알던 영신에게 악령이 들자, 비공식적으로  구마 의식을 한다. 하지만 영신의 몸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악령의 농간으로 영신은 투신을 하고 뇌사상태에 빠져버린다. 

 

김 신부는 신학대 학장에게 자신을 도와 구마 의식을 보조해 줄 부제를 추천해 달라고 하고,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한 최준호 아가토 부제(강동원)가 보조 사제로 선택된다. 

 

구마에 회의적이던 최 부제는 영신의 구마자료를 정리하던 중 테이프에 녹음된 이상한 소리를 듣고는 오래전부터 간직한 트라우마를 악몽으로 꾸게 된다.  최 부제는 어린 시절 개에게 공격받는 동생을 구하지 않고 달아나 동생이 죽자 이를 트라우마로 간직하고 있었던 것.

  

악령은 양기를 받으면 강해지기 때문에 김 신부는 음기가 가장 가득한 날인 음력 7월 15일에 구마 의식을 행하기 위해 구마에 필요한 준비물을 가지고 영신에게 간다. 

 

구마 의식이 한참 진행되던 중 영신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최 부제가 김 신부의 구마 의식을 방해하자 악령은 다시 힘을 얻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최 부제가 도망치면서 구마는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두려움을 이겨낸 최 부제가 돌아오고 두 사람은 다시 구마 의식을 행한다. '마르베스'라는 악령의 이름을 알아낸 김 신부는 악령을 새끼 돼지의 몸에 봉인한다. 몸에서 악령이 빠져나가자, 뇌사상태였던 영신은 숨을 거둔다. 

 

영신이 숨을 거두자 김 신부는 경찰에 끌려간다. 한 시간 내에 악령에 씐 돼지를 15m가 넘는 강에다 버려야 하는 최 부제는 경찰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악령이 최 부제에게 씌려 하자 최 부제는 돼지를 끌어안고 한강으로 몸을 던진다. 

 

다행히 시간내에 악령은 사라지고, 최 부제도 죽지 않고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온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영신도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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