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모두 알아버렸어. 너구나, 권선율" - 원더풀 월드 중 수현의 대사
'원더풀 월드' 7화, 8화 줄거리 및 리뷰
방화 화재 피해자라던 선율이 불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어깨에 남았다는 화상 흉터도 없자 수현은 선율의 정체를 의심하며, 선율의 정체에 대해 조사한다.
선율의 주소를 알려줬던 심리학 교수 시라를 만난 수현은 자신이 말하지도 않은 일기장의 존재를 시라가 알고 있자 더욱 의심이 깊어진다.
결국 수현은 선율이 형자가 낸 화재 사건 피해자가 아니라 자신이 죽인 건우 뺑소니범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수현은 선율을 만나지만 여전히 선율의 정체를 모르는 척한다. 하지만 은근히 선율에게 자신을 향한 복수는 허용해도, 가족을 건드리는 건 용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한다.
하지만 수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모든 것을 계획해 왔던 선율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
아버지가 살해당했지만 뺑소니범이라는 사실때문에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못하고 핍박받았던 선율은 엄마마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자 유일하게 손을 내민 김준 의원 밑에서 일하게 된 것.
수호와 유리는 물론 수현의 엄마 고은, 수호의 동생 태호에게까지 접근하며 선율은 수현의 삶을 몰락시키려 준비한다.
한편 김준은 자신의 대선을 위해 수호를 이용하려 하고, 이에 수호는 자신이 쥐고 있는 김준의 약점을 이용해 김준을 끌어내리려 한다.
김준의 약점은 바로 수현의 이웃이자 금 갤러리 관장인 혜금.
사실 혜금은 수호의 내연녀가 아니라 김준의 내연녀였고, 아들 희재는 김준의 혼외자였다. 혜금의 갤러리 역시 김준의 돈세탁을 위해 이용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수호가 혜금이 김준에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려했고, 아들 희재를 지키기 위해 혜금은 자신이 수호의 내연녀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수현은 수호의 내연녀가 누구인지 다시 고민에 빠진다.
우연한 계기로 수호의 차량 블랙박스를 보던 수현은 수호가 불륜을 저지른 상대가 친동생처럼 아끼던 유리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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