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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1,2화 줄거리 및 리뷰 - 모든 것이 시작된 그날

by ‡╈♨【¢ζ 2024. 3. 4.

"모든 것은 그 해 여름 그날의 사건으로 시작됐다." - '원더풀 월드 중 수현의 대사

여러명의 사람들의 얼굴 사진이 있다.

 

'원더풀 월드' 1,2화 줄거리 및 리뷰

심리학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해외 유명 문학상을 탄 작가인 수현(김남주)은 4번에 걸친 유산 끝에 힘들게 얻은 아들 건우와 멋진 남편 수호(김강우)와 함께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행사 때문에 제주도로 향하던 수현은 건우가 열이 난다는 수호의 전화를 받고는 행사를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행히 건우의 증상은 가벼웠고 수현은 안심한다.

 

잠깐 수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수현은  건우가 없어졌음을 알아차리고 찾아 나선다. 밤늦도록 찾을 수 없던 건우는 뺑소니에 치여 사경을 헤매는 모습으로 발견되고, 병원으로 옮기지만 결국 사망한다. 

 

뺑소니범에 대한 재판이 열리자, 한편에서는 수현이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러한 여론에 수현은 더욱 힘들어진다. 설상가상 뺑소니범이 집행유예라는 가벼운 벌을 받고 풀려나게 된다. 

 

뺑소니범을 찾아가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는 수현에게 뺑소니범은 조롱 섞인 말을 내뱉으며 수현을 자극하고, 수현은 뺑소니범을 차로 치어 죽인다.  결국 이 일로 수현은 감옥에 수감된다. 

 

원래 메이저 방송국의 기자였지만 서울 시장 김준(박혁권)의 비리를 추적하다가 옷을 벗고, 현재는 작은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는 수호는 건우의 재판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한다.  

 

수호는 뺑소니범인 재화 건설 대표 권지웅이 예전에 용역 회사의 대표였으며, 김준을 도와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한 권지웅의 변호사와 건우 사건의 담당 판사 역시 김준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게 된다. 김준을 찾아간 수호는 해당 사실을 밝히겠다고 하지만, 김준이 들이민 의문의 영상을 보고는 마음을 접는다.  

 

힘들게 감옥 생활을 하는 수현에게 감옥 동기인 형자는 수현을 이해하고 많은 도움을 준다. 오래전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남편과 내연녀를 벌주기 위해 두 사람이 묶고 있는 펜션에 불을 질러 수감된 형자는 그 사고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자 죄책감을 갖고 살고 있었다. 형자는 수현이 감옥에서 나가면 자신이 저지른 방화로 부모를 잃은 아이에게 다이어리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한편,  선율(차은우)은 낮에는 폐차장에서 일하지만 밤에는 김준의 일을 하고 있다. 

 

시간은 흘러 수현은 출소하게 되고, 곧바로 건우의 무덤으로 향한다. 같은 시각 선율 역시 누군가의 무덤을 찾았고 그곳에서 둘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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