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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리시 위시' 줄거리 및 리뷰 - 운명은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로

by ‡╈♨【¢ζ 2024. 3. 21.

"성 브리지드는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늘 바라는 걸 주시진 않아요. 그보다는 꼭 필요한 걸 주시는 분이랍니다." -  '아이리시 위시' 중

 

'아이리시 위시' 줄거리 및 리뷰 

 

베스트 셀러 작가 폴의 신작 발표회 행사 날. 

여자가 정면을 보고 서 있다.

 

작가이자 폴의 소설 편집자인 매디(린제이 로한)는 짝사랑 중인 폴에게 고백하려 한다. 폴 역시 자신에게 감정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매디. 

 

하지만 폴은 매디의 절친인 에마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되고, 곧 그들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여자 둘과 남자 한 명이 마주보고 서 있다.

 

폴과 매디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의 고향인 아일랜드에 오게 된 매디. 

 

매디는 공항에서 낯선 남자의 가방을 자기 가방으로 착각해 실랑이를 하게 되고, 폴의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도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 헤어진다. 

 

남자와 여자가 공항에서 가방을 들고 서 있다.

 

일행과 테이호를 찾은 매디는 홀로 남게 되고, 바위에 앉아 엄마와 통화를 한다. 매디가 엄마에게 폴과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한 순간, 통화는 끊어지고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서 매디의 소원을 이뤄준다.

 

여자 둘이 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

의문의 여자는 바로 소원을 들어준다는  '성 브리지드'.

 

하루 아침에 매디와 에마의 처지는 바뀌어서 매디는 폴의 신부가, 에마는 신부 들러리가 된다.  소원이 실제로 이뤄지자 매디는 날아갈 듯이 기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자꾸만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낀다. 

 

결혼식 드레스를 피팅하던 매디는 성 브리지드를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다가 버스에서 만났던 제임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남자가 여자를 안고 있다.

 

사진작가인 제임스는 우연한 계기로 매디의 결혼식 촬영 사진사가 되고, 결혼식 사진 촬영을 위한 장소를 찾기 위해 떠난 매디와 제임스는 둘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장소 물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심한 폭풍우에 나무가 쓰려져 길을 막고, 두 사람은 할 수없이 하룻밤을 보내며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을 느낀다.

 

남자와 여자가 안고 있다.

 

간신히 결혼식 리허설 시간에 맞춰 돌아온 매디와 폴.

 

매디는 결혼식 리허설 후 폴을 사랑하지 않음을 깨닫고, 자신 때문에 에마와 폴의 운명이 어긋났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결국 결혼식 당일 매디는 폴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이전에 소원을 빌었던 곳에 가서 성 브리지드에게 소원을 취소한다고 말한다. 

 

매디의 바람대로 소원은 취소되어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오고, 매디는 제임스를 만나 마음을 확인한다.

 

남자와 여자가 벤치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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