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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선산' 1화 줄거리 및 리뷰

by ‡╈♨【¢ζ 2024. 1. 20.

[선산 1화 줄거리 및 리뷰]

 

 

시간 강사 '서하(김현주)'는 정교수 자리를 얻기 위해 김 교수의 책도 대필해 주고 온갖 궂은일을 해주지만 막상 정교수 자리를 차지하는 건 집안 좋고 빽 좋은 다른 강사들이다. 설상가상 필라테스 강사인 연하 남편 '재석(전재준)'은 회원들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을 살던 서하에게 작은아버지인 '윤명길'이 사망했으니 시신 인도 절차를 밟기 위해 경찰서에 들르라는 반갑지 않은 전화가 온다. 서하의  아빠는 서하가 7살 때  집을 나갔고, 그 후 친가 쪽과 왕래가 없던 서하에게 작은아버지의 존재는 생소했다. 

 

경찰은 시신을 보러 온 서하에게 작은아버지가 독극물이 든 막걸리를 마시고 사망했다고 이야기하지만  평생 처음 보는 작은아버지의 일과 얽히기 싫은 서하는 자신은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작은아버지가 소유한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자신이라는 얘기를 듣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결국 서하는 선산을 상속받기로 하고 작은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데 갑자기 이상한 행색의 젊은 남자가 서하에게 다가와 자신이 서하의 이복동생인 영호(류경수)이며, 자신 역시  선산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행패를 부린다. 

 

남일 경찰서 형사 '성준(박희순)'은 윤명길 살인 사건을 조사 하던 중 윤명길이 소유한 선산이 골프장 건설 지역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윤명길이 끝까지 건설 회사에 땅을 팔지 않아 골프장 개발이 무기한 중지되었고 그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이 마을 이장 '육성수'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에 경찰은 육성수를 신문하고, 육성수는 자신의 대학 동창이자 건설 회사에 다니는 '김광수'가 모두 저지른 일이라고 실토한다. 

 

김교수의 생일파티 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재석과 서하는  다투게 되고, 서하는 재석에게 이혼을 말하지만 재석은 선산의 절반을 받을 때까지 절대로 이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폭발한 서하는 재석을 갓길에 내려 둔 채 홀로 집으로 오는데, 다음날 재석이 총에 맞은 시신으로 논두렁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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