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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5,6회 줄거리 및 리뷰-생불여사의 위기에 빠진 희수

by ‡╈♨【¢ζ 2024. 2. 6.

"생불여사,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죽은 것만 못하게 되었으니 이제 어찌하겠느냐?" - 세작 중 이인의 대사

두 사람이 앉아서 바둑을 두고 여러 사람이 구경하고 있다

 

세작, 매혹된 자들 5,6회 줄거리 및 리뷰

 

임금(이인)이 중전과 후궁들은 찾지 않고 오로지 동상궁만 곁에 두자 빨리 왕자를 보기 원하는 대비는 인빈을 부추겨 궁에 무당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곧  이인에게 발각되어, 인빈은 내쳐지고 대비와 임금 사이의 골이 깊어진다. 대비와 외숙부가 자꾸 선을 넘는 행동을 하자 이인은 자신에게 바둑을 처음 알려준 종친 덕성군을 살해해 덕성군의 뒷배인 대비와 외숙부에게 날 선 경고를 한다. 

 

한편 이인은 의주판관으로 간 김명하를 파직하라는 삼환(이인의 외숙부인 영중추부사 박종환, 중전의 아버지인 부원군 오욱환, 병조판서 민지환)의 말에 따라 김명하를 궁으로 불러들이지만 파직시키기는커녕 동부승지로 임명한다.

 

대신들은 이인의 뜻을 몰라 의아해하며 반발했지만, 이인의 속내는 명하가 문성대군(선대왕 이선의 아들)과 손을 잡고 역심을 품지 않는지 곁에 두고 지켜보려 한 것이었다.

 

이인은 명하에게 후원의 복사나무를 살려내라는 명을 내리고, 만약 살려내지 못하면 죄를 묻겠다고 명한다. 

 

덕성군을 제거한 후 자신과 바둑을 둘 사람이 없어지자, 이인은 오로지 자신과 바둑을 두는 일만 하는 관직인 '기대령'을 뽑으라 명하고, 이에 희수역시 몽우로 분해 바둑 시험에 참가한다.

 

대국에서 이긴 자들의 이름을 듣던 이인은 몽우의 이름에 반응하고, 다음날 시험장에 온 희수를 단번에 알아본다.  

 

결국 기대령이 된 희수는 이인을 만나지만 이인은 희수가 3년 전 일에 복수를 하러 온 것임을 간파하고는 궁궐내 어떤 세력과도 손잡지 말 것을 명한다.

 

이인을 호위하는 별군직 행수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영취전에서 바둑을 두게 된 희수. 그런 희수가 이인의 복심이 될지 모르기에 대비전을 비롯한 조정의 사람들은 희수를 제 편으로 두려 애를 쓴다.

 

하지만 이미 일련의 사건들로 이인의 눈 밖에 난 대비는 중전을 시켜 희수를 꾀려한다. 대비와 중전, 희수가 함께 모인 순간 거동을 나갔던 이인이 들이닥치고 중전과 희수는 위기에 처하지만 이미 희수가 손을 쓴 덕에 무사히 넘어간다. 

 

이인은 계속해서 희수가 떠올라 정사도 미뤄두고, 후원에서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있는 희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우연히 명하와 희수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큰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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