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5화, 6화 줄거리 및 결말(스포일러 포함)]
서하는 계속되는 영호의 위협에도 경찰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하자 건물주에게 영호 문제를 부탁한다.
건물주는 영호를 납치해 선산 포기 각서에 도장을 찍게 하지만 영호가 탈출하면서 자신의 얼굴 봐버리자 서하에게 영호를 죽이겠다고 한다.
성준은 일련의 사건들이 선산을 차지하려는 제3의 인물이 벌인 짓임을 알아채고, 위험에 빠진 서하와 영호를 찾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상민과 함께 서하의 아버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람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서하의 아빠 윤명호가 친동생인 윤명희와 도망쳐 근친 간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영호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명희는 죽은 게 아니라 사람들의 눈을 피해 유령처럼 숨어 지냈다는 것도.
결국 진범은 명희였고, 아들 영호에게 선산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임을 알게 된 성준과 상민은 위험에 빠진 서하를 구하러 간다.
한편 명희에게 납치된 서하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서하는 자신을 죽이려는 명희에게 영호 역시 납치되었으며 자신을 죽이면 영호를 찾지 못할 것이라 말하고, 명희는 서하를 앞세워 영호를 찾으러 간다.
건물주 일당은 사건이 복잡해지자 서하까지 죽이기 위해 불을 지르고 도망친다. 서하와 영호는 간신히 불길에서 탈출하지만 명희는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면 영호의 삶이 힘들어질 것을 알기에 스스로 불길 속에 몸을 내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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