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온전히 생각으로만 자신의 계획을 구상할 것이며 … 우리는 이들을 면벽자라 부릅니다." - 삼체 중
'삼체' 시즌1 : 7화, 8화 줄거리 및 결말 리뷰
웨이드는 탐사정에 인간의 뇌를 실어 보내 삼체에 대한 것을 알아내려 한다. 하지만 물리학과 화학, 로켓 과학을 알며 현재 죽어가는 이의 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
웨이드는 췌장암 말기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윌이 적임자라 생각하고 진에게 윌을 설득하라고 한다. 자신의 친구를 수단으로 삼으려는 웨이드에게 분노한 오기는 결국 프로젝트팀을 떠난다.
프로젝트팀을 떠난 오기는 모든 사람이 나노섬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노섬유 연구와 관련된 기술 전부를 오픈소스 플랫폼에 올리고는 해외로 나간다.
오랜 기간 진을 짝사랑 해온 윌은 진을 위해 웨이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수단이 되기로 결심하고, 윌의 뇌는 탐사정에 실린다.
풀려난 예원제는 사울을 만나 '신의 연주에 끼지 말라'는 경고를 한 후 홍안 기지로 향한다. 홍안 기지에 도착한 예원제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타티아나를 만나고, 타티아나는 삼체의 지령대로 예원제를 살해한다.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타티아나는 삼체로부터 게임기를 전달받는다.
한편, 지구의 과학을 파괴하기 위해 유수의 과학자들을 죽이고 있는 삼체.
사울 역시 삼체의 공격에 의해 살해당할 뻔한다. 클래런스를 만난 사울은 삼엄한 경호 속에 '행성방위이사회' 총회에 참석한다.
총회의 목적은 면벽 프로젝트 개시의 발표.
모든 것을 듣고 보는 지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으로만 계획을 구상하는 '면벽'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 총회는 막대한 권한이 부여되는 면벽자를 발표한다.
중국인 장군, 쿠르드인 전쟁 영웅과 함께 세 번째 면벽자로 선택된 사울. 하지만 사울은 면벽자의 지위를 거부하고, 자신이 왜 면벽자로 선택됐는지 묻지만 모호한 대답만을 듣는다.
드디어 윌의 뇌를 실은 탐사정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프로젝트가 실행되지만, 순조롭게 항해하던 탐사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난다.
프로젝트 후 돌아가던 웨이드는 비행기에서 삼체로부터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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