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오고 있어요. 그들을 막을 방법은 없어요." - 삼체 중 예원제의 대사
'삼체' 시즌1 : 3화, 4화 줄거리 및 리뷰
잭의 집에 모인 다섯 친구들.
잭의 헬멧 게임기를 써 본 오기는 게임기가 뇌를 해킹하고 있다며, 잭과 진에게 게임을 하지 말 것을 다짐받는다. 하지만 진과 잭은 계속해서 게임하며 게임 속 문명 세계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한다.
함께 게임 속으로 들어간 두 사람.
진은 게임 속 문명이 세 개의 태양이 있는 '삼체' 항성계의 일부라는 것을 알아낸다. 비록 게임에는 실패해 문명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태양계의 기본 구조를 밝혀낸 두 사람은 3단계로 진입한다.
진은 게임의 진정한 목적이 삼체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문명 속 사람들의 생존을 돕는 것임을 깨닫는다. 3단계 역시 미션을 실패해 문명은 멸망하지만 게임의 진정한 목적을 밝힌 두 사람은 4단계로 진입한다.
4단계 초대장을 받은 진과 잭은 초대장에 적힌 장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일전에 오기에게 카운트다운의 비밀에 대해 말한 낯선 여자 '타티아나'를 만난다. 타티아나 앞에서 4단계를 플레이하던 진과 잭은 게임기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게임기를 만든 것은 '삼체인'들.
지구에서 4광년 밖에 있는 삼체 항성계에 사는 삼체인들은 어떠한 컴퓨터로도 삼체의 운행을 예측할 수 없어, 대재앙을 맞게 될 운명에 처하자 생존 기회를 찾기 위해 삼체 항성계를 탈출해 지구로 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지구인에게 들려주기 위해 게임을 고안한 것.
삼체인의 생존을 위해 게임을 계속할 것을 권하는 타티아나에게 잭은 게임을 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나고, 이후 타티아나에게 살해당한다.
타티아나는 게임을 계속하기로한 진을 전 세계에 있는 4단계 진출자들이 참여하는 집회에 초대한다.
한편, 런던 전략정보부의 웨이드와 클래런스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의 배후에 예원제와 에번스가 있음을 알아채고서, 그들을 잡으려 한다.
예원제와 뜻을 함께한 에번스는 오래전부터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는 해상위에 '심판일호'라는 배를 띄우고는 삼체인들을 '주님'이라 부르며 그들과 교신하고 있었다.
추종자들과 함께 삼체인이 올 날을 기다리고 있는 에번스. 에번스는 삼체인을 돕기에 적합한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에 게임기를 보내고 플레이를 지켜보며 정보를 쌓고 있었다.
진은 에번스로부터 미션을 부여받고 집회에 참석한다. 집회에 참석한 진은 예원제가 나타나 수백 년 뒤 삼체인이 지구로 오면, 지구를 넘겨 줄 것이라는 말을 하자 큰 충격에 빠진다.
이후 예원제가 연설하던 중 정보부 대원들이 들이닥치고, 예원제는 이 모든 것 역시 주님의 뜻이라며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연행된다.
웨이드는 예원제에게 심판일호에 대해 묻지만 예원제는 모든 것은 주님의 뜻이라며, 삼체인들이 곧 지구에 올 것이라는 말만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