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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로더' 1,2화 줄거리 및 리뷰 -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세 사람의 첫 걸음

by ‡╈♨【¢ζ 2024. 3. 13.

"나 평생 마이너 리그에서 살다 늙어 죽을 생각 없어. 그래서 널 좀 이용하려고 메이저 리그로 오르는 동아줄로, 대신 니가 원하는 걸 이루게 해 줄게" - 로얄오더 중 태오의 대사

 

'로얄로더' 1,2화 줄거리 및 리뷰

18살 태오(이재욱)는 감옥에 있는 계부를 피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마주에 홀로 내려온다. 태오의 계부는 태오의 엄마를 살해한 죄로 수감되었지만, 사실 태오의 엄마는 마주에 있는 절에 비구니로 숨어있었다. 이 사실을 안 계부가 부하들을 풀자 태오의 엄마는 다시 도망친다. 

 

강오그룹의 셋째인 인하(이준영)는 재벌가의 자식이지만 사생아이기에 집안에서 취급받지 못한다. 강오그룹의 식구라면 비선재에서 거주해야 하지만 인하는  마주에서 유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마저도 첫째 형인 인주가 마주로 내려오면 방 밖에서 나오지 못하고 갇혀있어야 하는 신세다. 인하는 마을에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인하의 배경 때문에 늘 보고도 못 본척한다.

 

어느날 태오는 편의점에서 거리낌 없이 물건을 훔치는 인하를 보게 된다. 인하는 태오를 도발하지만 태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간파당하기만 한다. 

 

태오가 인하의 반으로 전학을 오고 인하는 사사건건 태오를 괴롭히다가 결국 두 사람은 주먹다짐까지 하게 된다. 태오가 점점 마음에 드는 인하는 태오에게 친구가 될 것을 제안하지만 태오는 친구보다는 서로가 가진 한계를 보완해 줄 파트너가 되자고 한다. 

 

시간은 흘러 둘은 최고 명문대인 한국대에 입학하고,  태오는 인하와 함께 강오그룹에 들어가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강호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첫째 인주와 둘째 성주는 은밀한 세력다툼을 시작한다. 성주의 엄마이자 강오 예술재단 이사장인 금석은 아들의 후계자 자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인하에게 지분 상속권 각서를 요구하고, 인하는 이에 응한다. 

 

한편 태오와 같은 과 동기이자 옆집에 사는 혜원(홍수주).

 

도박꾼 엄마를 둔 혜원은 매번 돈을 뜯으러 오는 엄마 미향과 지겨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오와 인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어느날 도박장에서 돈을 훔친 미향 때문에 깡패들이 혜원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이를 알게 된 인하는 혜원을 찾아간다. 태오 역시 혜원을 찾아가지만, 한발 늦게 도착해 인하와 혜원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깡패들을 피해 인하 집에 있기로 했다는 혜원에게 태오는 가지 말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혜원 역시 태오를 좋아하지만, 성공을 위해 인하를 택한다. 고민하던 혜원이 마음을 바꿔 다시 태오를 찾아오지만 이번에는 태오가 혜원을 저버리고 인하를 택하면서 둘의 마음은 엇갈린다. 

 

5년 후 태오와 인하는 강오그룹의 핵심인 협력상생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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