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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3,4회 줄거리 및 리뷰 - 친구가 되어가는 하늘과 정우

by ‡╈♨【¢ζ 2024. 2. 6.

"동창 말고 친구 하자. 서로가 원해서 이루어진 관계, 친구 하자고."  - 닥터슬럼프 중 정우의 대사

 

남자와 여자가 떡볶이를 먹고 있다.

 

닥터 슬럼프 3,4화 줄거리 및 리뷰

하늘의 우울증 극복을 돕기 위해 가족들은 온갖 정성을 쏟지만 막상 하늘은 가족들의 과한 관심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답답한 하늘은 옥탑방에 도둑이 들어서 자기 집에 하룻밤 묵게 된 정우와 바람을 쐬러 나간다. 정우는 공부 때문에 그동안 하늘이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게 해 주고, 하늘은 정우와 보내는 시간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를 받는다

 

한편 정우는 마카오 상속녀 사망 사건 재판과 관련해 증언을 해주기로 했던 마취의가 재판 바로 전 증인 취소를 해버리자 입장이 더욱 불리해진다. 정우는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마취의가 의심스러워지고, 변호사에게 마취의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다.

 

정우에게 도움이 돼주기 위해 하늘은 밤을 새워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는 논물을 찾아 제출하지만, 재판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속상한 두 사람은 바다를 보러 가고 정우는 하늘에게 동창이 아닌 친구가 될 것을 제안한다.

 

갑작스레 하늘의 집을 찾아온 고모들은 언제나처럼 하늘의 기분을 상하는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고 정우는 하늘의 편을 들어주며 점점 하늘에 대한 다른 감정이 싹튼다. 

 

술김에 지원한 이력서 때문에, 지방에 있는 병원에 면접을 보러 간 하늘. 하지만 이미 붙은 것이나 다름없고 면접은 형식에 불과하다던 병원에서는 갑자기 말을 바꿔 면접을 취소해 버린다.

 

하늘은 이 일이 이전 병원에서 자신을 부리던 교수의 농간임을 알게 되지만 혹여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올까 두려워해 하늘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전 동료들을 생각하며 자책에 빠진다. 

 

기차역에 앉아 홀로 자책하던 하늘 앞에 나타난 정우는 하늘의 잘못이 아니라며 손을 내밀고, 그런 정우의 말에 하늘은 큰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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