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비밀> 비밀이 드러난 순간 평온한 삶에 균열은 시작된다.
'비밀의 비밀' 줄거리 및 리뷰
몇 달 전 강도에게 언니 클레어를 살해당한 마이아는 군 작전 중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고발 때문에 전역하게 된다. 설상가상 남편인 조마저 오토바이를 탄 강도에게 살해당한다.
어느 날 딸의 보모를 감시하기 위해 켜둔 카메라를 확인하던 중 죽은 남편이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마이아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 엄청난 혼란을 느끼게 된다. 마이아는 보모에게 사실을 추궁하지만 오히려 공격을 당해 쓰러지고 그 사이 보모는 영상이 담긴 SD카드까지 챙겨 달아나 버린다.
마이아는 이 사실을 언니와 남편 사건의 담당 형사인 키어스와 시어머니 주디스에게 말하지만 오히려 키어스는 마이아를 남편 살해 용의자로 의심하고, 심리학자인 시어머니는 마이아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유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속적인 죽음과 군시절 트라우마로 환영을 본 것이라고 믿으려는 마이아. 하지만 남편의 유언 낭독 변호사가 남편의 공식사망진단서가 발부되지 않아 유언 낭독을 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고, 거기에 더해 남편의 여동생 캐럴라인은 조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마이아는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편 언니와 남편이 같은 총에 살해된 걸 알게 된 마이아는 두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인물인 코리를 만나게 된다. 코리는 마이아가 군작전 중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고발한 사람이었다. 코리는 마이아의 언니와 남편이 그들이 재직 중인 버킷사의 비리를 파헤치다 살해당했음을 알려주고 둘은 사실을 밝히기 위해 손을 잡는다
두 사건의 연관성을 파헤치던 마이아는 26년 전 발생한 조의 동생 앤드류의 사망과, 조와 앤드류의 동창생 시어의 수상한 죽음이 현재의 사건과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26년 전 사건과 관계된 인물이 죽게 되고, 마이아가 누명을 쓰게 되면서 마이아는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한편 키어스는 원인 모를 질환으로 자꾸만 의식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 키어스의 질환으로 인해 조 살해 사건의 주요 용의자가 크게 다치자 정직을 당하게 된다.
과연 마이아는 누명을 벗고 남편과 언니의 죽음에 관한 의문을 풀 수 있을까? 또한 현재의 사건과 26년 전의 사건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무엇보다 조는 과연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트라우마로 인한 마이아의 환상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넷플릭스 8부작 영드 '비밀의 비밀'은 할런 코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이다. 초반에 여주인공이 다소 충동적으로 행동하기는 하지만 조금 참고 보면 반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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