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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1화 -'36번 창고' 줄거리 및 결말 리뷰

by ‡╈♨【¢ζ 2022. 11. 15.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1화 - '36번 창고'입니다. 영화 '판의 미로'의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각기 다른 감독이 8편의 이야기를 연출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36번 창고 줄거리 및 리뷰】

 

참전 용사로 조국을 위해 싸웠지만 남은 것은 전쟁에서 입은 장애로 인해 파탄 난 가정과 빚에 쫓기는 현실을 살고 있는 닉에게 세상은 분노의 대상입니다.

 

닉의 분노는 이민자들에게도 향하는데요. 이민자들이 기여한 것도 없이 혜택만 받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닉은 죽거나 사정이 생겨 주인이 없게 된 개인 창고의 물품들을 낙찰받아 되파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36번 창고를 낙찰받은 닉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죽은 남자가 사용하던 36번 창고를 낙찰받은 닉이 열심히 돈 될만한 물건을 찾는 동안 87번 창고를 이용하고 있는 이민자 어밀리아가 도착합니다. 그러나 어밀리아의 창고는 직원의 실수로 이미 닉에게 팔려버린 상태였는데요. 어밀리아는 닉을 찾아가 가족사진과 편지만이라도 돌려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닉은 어밀리아에게 이미 잘라버린 그녀의 창고 자물쇠를 건네며 이민자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죠.

 

간청하는 어밀리아에게 자물쇠를 건네주는 닉

 

 

 

 

 

 

36번 창고에서 열심히 물건을 찾던 닉은 값나가 보이는 탁자와 책 등을 가지고 애거사라는 여자에게 되팔러 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롤랜드라는 독일 남자는 닉이 가져온 물건들이 악마를 불러내기 위해서 사용되던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며 비싼 값에 물건들을 사죠.

 

닉이 가져온 물건들을 살펴보는 롤랜드

 

그리고는, 그 물건들 중 가장 희귀한 네 번째 책을 찾아서 가져오면 엄청난 금액을 주겠다고 하는데요.

 

롤랜드가 제시한 금액에 귀가 솔깃해진 닉은 당장 책을 찾으러 롤랜드와 함께  창고로 돌아가고, 36번 창고의 주인이었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는 원래 유럽의 부유한 집의 자제였지만 악마에 빠져서 여동생까지 악마에게 바쳐버린 완전히 악에 잠식되어 버린 남자였죠. 하지만 닉은 빚을 갚을 생각에 이런 사실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창고에서 책을 찾던 닉과 롤랜드는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고, 열어서는 안 되는 문을 열고 마는데요.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는 닉과 롤랜드

 

닉은 자신에게 닥친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닉이 어밀리아에게 한 행동은 어떤 결과로 돌아올까요?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숨겨진 공간 속에는 숨진 남자의 여동생이 악마의 희생양이 된 채 처참한 모습으로 누워있었고, 그 반대편에는 닉이 그토록 원하는 네 번째 책이 놓여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던 롤랜드의 충고를 무시한 채 책에 손을 대는 닉! 

 

순간 잠들었던 악마가 깨어나, 롤랜드를 집어 삼켜 버리고 그 모습을 본 닉은 전력을 다해 도망갑니다.

 

되살아난 악마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문은 잠겨있는 상황. 때마침 문 앞에 어밀리아가 나타나고, 닉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냉정한 표정의 어밀리아는 낮에 닉이 자신에게 준 자물쇠를 문에 걸어둔 채 떠나버리죠.

간청하는 닉을 뒤로한채 자물쇠를 걸고 떠나는 어밀리아

 

 결국, 닉이 악마에게 잡아먹히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악마에게 잡아 먹히는 닉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1화 -'36번 창고' 줄거리 및 리뷰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영화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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