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메가도스가 좋다는 말에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 C 2000을 구입했다.
비타민 메가도스를 할 때는 원산지랑 가루인지가 중요하다고 해서, 제일 좋다는 DSM사 영국산 비타민 원료에 가루로 되어있는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 C를 샀다.
가격은 네이버에서 18,900원에 구매했다.
네이버에서 고려은단 헬스케어 홈으로 들어가서 사면 하루 만에 배송해 준다.
홈페이지를 보면 용량이 3000도 있는데 난 원래 식도랑 위도 안 좋으니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2000으로 골랐다.
사실 원래 '솔가 에스터 c'를 먹었는데, 속은 안 쓰린데 왠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이번에 갈아탔음.
일단 겉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요걸 뜯으면,
비타민 스틱 10개가 들어있는 요런 비닐봉지가 10개 들어있다.
이 봉지를 다시 뜯으면,
요런 개별 스틱이 10개 들어있어서, 총 100포가 들어있다.
즉 1일 1포 복용이니까. 100일을 먹을 수 있는 건데, 이만하면 내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꽤 좋은 듯하다.
마지막으로 저 스틱을 뜯으면,
요렇게 순백의 뽀얀 가루가 담겨 있다.
나는 처음에 그냥 입안에 털어 넣고 물을 마셨는데, 가루가 혓바닥 밑, 잇몸등에 들러붙어서 죽는 줄 알았다. 단순히 신맛을 넘어서 엄청 떫다.
이건 정말 비추한다.
그 이후로는 석류즙에 타먹는 데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근데 가루가 다 안 녹아서 어쩔 수 없이 버리는 양이 있어서 다음에는 요거트에 섞어 먹어볼까 생각 중.
제품 설명에도 물, 음료, 요거트에 타 먹거나 물을 머금은 채 털어서 섭취하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보통 속 쓰리니까 식후에 복용하라고 하는데, 식후에 먹어도 위랑 식도가 엄청 쓰리다.
그냥 밥 반 정도 먹고 비타민 먹고 다시 남은 밥 먹는 게 제일 좋다.
이렇게 먹어도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식도가 타는 고통을 맛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암튼 아직 얼마 안 먹어서 효능을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먹어보려 한다.
이상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 C 2000(이름 엄청 길다) 후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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